차량연료 분석 서비스했더니

  • 등록 2015.01.08 09: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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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석유판매 주유소 줄어

경기도가 한국석유관리원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차량연료 무상분석 서비스가 가짜석유 유통 감소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차랑연료 무상분석 서비스를 실시한 지난 2012년 이후 도내 가짜석유 사용 주유소 적발 건수는 70~80건 내외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2010년 134건, 2011년 139건에  비해 상당히 감소한 수치다.


차량연료 무상분석 서비스는 도와 한국석유관리원이 실제 도로에 나가 원하는 차량에 대해 차량연료를 현장에서 분석한 후 가짜석유여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소비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분석결과, 가짜석유 유통사실이 확인되면 판매 주유소를 역추적 해 등록취소·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3년간 총 2,031건의 분석서비스를 실시했으며 가짜 석유를 판매한 8개 주유소를 적발 행정 처분했다. 지난해에는 30회 출장을 통해 951건을 분석했으며 가짜석유 판매 주유소를 3건 적발했다.

 
최진원 경기도 산업정책과장은 “차량연료 무상분석 서비스는 다양한 가짜석유 유통 방법 중 하나”라며 “가짜석유는 차량안전은 물론 대형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택균 기자 kyungg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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