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공룡나라 고성에서 보내세요!

  • 등록 2016.08.08 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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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공룡나라 고성에서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경기뉴스통신) 고성군이 가족과 함께 공룡의 발자취를 느끼며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추천했다고 전했다.

먼저 고성군 하이면 상족암군립공원을 추천한다. 이 곳은 남해안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해면의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이 계곡을 형성한 자연경관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들의 발자국과 선녀탕, 촛대바위, 병풍바위 등이 절경을 더하고 있는 곳으로 바위가 밥상다리 모양을 형상화하고 있어 상족(床足) 또는 쌍발이라고도 명명되고 있다.

상족암 부근 해안에는 6km에 걸쳐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 발자국이 남아 있는데 1982년 공룡발자국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이족보행공룡과 사족보행공룡 등 여러 종류의 공룡이 함께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천연기념물 제411호인 고성 덕명리 공룡과 새발자국 화석산지는 중생대 백악기 고생물 화석산출지로 공룡발자국화석과 새발자국화석이 다양하게 산출되고 있다.

그리고 상족암군립공원에 위치한 고성공룡박물관을 추천한다. 이 곳은 국내 최초의 공룡전문박물관으로 2005년 건립해 연간 4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여러 종류의 공룡화석과 실제 공룡발자국 화석을 만날 수 있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자연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고성의 대표적인 공룡 이구아노돈의 몸체를 형상화해 건립된 박물관의 광장에는 세계 최대 높이(24m)의 공룡 탑과 전망대 등이 위용을 자랑한다. 이곳 또한 대규모 야영장을 갖추고 있다.

박물관 홀 중앙에는 중생대 아시아에 살았던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의 전신 골격을 전시하고 있으며 또한 하늘을 지배한 익룡과 백악기 공룡인 파키케팔로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의 움직이는 모형물도 함께 재현해 놓았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공룡과 속도를 견주어 보거나 거대한 용각류의 다리 골격과 키를 맞춰보는 등 보고, 듣고, 만지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방학마다 많은 아이들이 방문해 공룡과 함께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동마을을 추천하고 있다. 이 곳은 전주 최씨(全州崔氏) 가문이 터를 일구고 살아온 마을로 300년이 훨씬 넘은 고택과 대나무 숲 등이 어우러져 있는 마을이다.

수태산 줄기에서 채취한 납작돌(판석두께 2~5cm)과 황토를 결합해 쌓은 길 자체가 문화재로 지정된 학동돌담길(국가등록문화재 제258호), 최필간 고택(문화재자료 제178호, 옛 최영덕 고가) 등이 주요 명소로 꼽히는 학동마을은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학동마을을 관람했다면 인근에 있는 송천참다래 정보화마을, 학림권역 농어촌체험센터, 동화어촌 체험마을 등에 들러 갯벌 체험, 먹거리 체험 등 더운 여름을 이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함께 해 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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