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대학생, 한국관광·평창동계올림픽 온라인 홍보 나선다!

2016.06.07 11:18:44

한국관광공사, 중국 대륙 대학생 기자단 ‘베이징한유기’ 4일 출범


(경기뉴스통신)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는 지난 4일(토)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 중국 대륙 대학생 기자단 ‘베이징한유기(北京韓遊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베이징지역 25개 대학교 40명으로 구성된 베이징한유기는 웨이보 등 SNS를 활용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중국인의 시각에서 알리는 홍보사절 역할을 맡게 된다. 공사는 중국인의 ‘입’을 통해 한류 등을 소개함으로써 한국문화가 중국인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이징한유기는 올 한해 ‘WOW PyeongChang 해외홍보단’으로도 활동하여 평창동계올림픽을 중국에 널리 홍보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베이징한유기로 선발된 베이징항공항천대학 샤오민(肖敏, 24세)씨는 이날 출범식에 참석해 “평소 한국문화와 한류에 관심이 매우 많아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며 “베이징한유기 활동을 통해 다른 친구들에게도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한국을 더욱 알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이들은 한류, 미식 등 5가지 테마별로 한국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며 국내의 한국 한유기와도 공동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한국관광 대표 테마상품 ‘88선’ 및 지방방문 촉진을 위한 ‘글로컬’ 관광상품을 온라인상에서 홍보하는 채널로 적극 활용하고, 중국내 타 지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씽얼카페’(상하이), 코리아플라자(광저우), 지역별 한유기(시안, 선양) 와의 연계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정하 베이징지사장은 “베이징한유기 활동은 지사 차원에서 지역에 특화된 홍보채널을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88선’과 ‘글로컬’ 상품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2,600만 명에 달하는 중국 대학생 시장을 신규 발굴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88선’은 ‘2016-2018년 한국방문의 해’ 및 ‘2016년 중국인 한국관광의 해’를 맞아 선정한 중화권시장 맞춤형 대표 테마관광상품으로, 문체부가 지난 4월에 방한 외래관광객의 지역분산과 다양한 방한 수요 충족을 위해 선정한 ‘글로컬 관광상품’과 함께 올해 800만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공사는 이의 홍보 및 모객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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