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대비 건설현장 일제감독 실시

  • 등록 2016.06.01 14: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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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오늘부터 장마철 사고에 취약한 건설공사 집중 감독


(경기뉴스통신) 장마철 취약요인에 따른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전국 건설현장 1,200여 곳을 대상으로 「장마철 건설현장 집중감독」을 실시한다고 고용노동부가 밝혔다.

장마철은 많은 강우로 인해 지반 내 함수율이 높아져 지지력이 약화되어 사면의 붕괴, 지반의 침하 등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사전에 현장소장 교육을 통하여 미리 위험요인을 제거토록 유도하고, 침수, 토사붕괴, 감전 등 장마철 위험요인이 있는 현장을 선별하여 집중 감독을 실시한다.

감독 결과 법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과태료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재해발생 위험이 있는 작업 장소나 기계·기구 등은 작업·사용 중지를 명령하는 등 엄정한 행정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장마철은 지반 붕괴 뿐만 아니라 감전, 질식, 열사병 등 건강장해 발생 위험도 큰 시기”라고 우려하면서 “어느 때 보다 미리미리 위험요인을 찾아내어 제거하는 등 빈틈없는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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