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파주시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정적 치료를 위해 지정·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금촌에 위치한 메디인병원(병원장 권태형 외 5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환자를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격리해 진료함으로써 병원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해 호흡기외 일반 환자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다.
메디인병원은 병원 진입 전 모든 환자에 대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방문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을 실시하고, 호흡기환자는 병원 외부에 마련된 호흡기환자 전용 구역의 진료소에서 별도 의료 인력과 장비를 구성해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안심병원은 26일 현재 전국 91개가 지정됐으며 파주에는 메디인병원 1곳이 운영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민안심병원이 운영돼 시민들이 의료기관 이용 시 감염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파주시는 코로나19 전담병원(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국민안심병원(메디인병원)과 협조해 지역 내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