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안양시 간부공무원들이 적극행정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표했다.
시는 23일 최대호 시장을 포함해 이진수 부시장과 양 구청장, 국·소·원장 등 간부공무원 14명이 적극행정에 솔선할 것을 다짐하는 서명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퍼포먼스는 시장주재 회의를 마친 간무공무원들이 시청사 3층 벽면에 걸린 대형 현수막에 서명과 함께 저마다 적극행정을 다짐하는 문구를 적어 넣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형현수막에는‘적극행정 감동 행정의 시작’이란 대형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현수막에 서명함으로써 적극행정을 몸소 실천하겠다는 의지의 표상인 것이다.
시는 앞서‘안양시 적극행정 운영조례’제정과‘안양시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이를 위해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행정안전부 평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에 선정돼 재정적 인센티브가 예정된 상태다.
시는 올해 적극행정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적극행정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제도나 시스템을 바꾸는 것을 넘어 공무원들의 의지와 혁신적 공직문화가 필요하다”며 직원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