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회는 지난 21일 파주시행복장학회에서 이사 8명과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사업을 위한 2020년 행복장학생 선발 규정과 파주시 장학사업 및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관심을 쏟았던 이사 3명의 임기만료에 따른 공개모집안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행복장학회에서는 2020년 장학생 선발을 오는 2월 7일부터 21일까지 신청 받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 선발 인원은 127명으로 대학생 50명 및 고등학생 77명을 선발해 장학금 약 2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등록금의 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진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재학생까지 그 범위를 확대 지원해 대학생들의 사기진작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체육예술문화 등의 저변확대를 위해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재능장학생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2013년 설립된 파주시행복장학회는 2014년 제1기 75명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하게 장학생이 늘어나 2019년에는 121명을 선발하는 등 지난해까지 총 555명 선발, 7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자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학업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힘을 쏟아왔다.
고병헌 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은 “지난 6년간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문화 확산으로 행복장학회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힘차게 달려온 것처럼 올해도 장학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