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27일 ’공익증진직불법‘이 국회에서 통과돼 2018~2019년산 쌀 목표가격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20일 관내 농업인 5천69명에게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8억3천여만원을 지급했다.
쌀 변동직불금은 정부가 정한 쌀 직불제 80kg당 목표가격보다 수확기 쌀값이 하락할 경우 차액의 85%까지 보전해주는 지원금이다.
2018~2019년산 쌀 직불 목표가격은 21만4천 원/80kg으로 2013~2017년산 18만8천 원/80kg보다 2만6천 원이 인상된 금액이며 ha당 지급단가는 17만448원으로 결정됐다.
쌀 직불제가 올해부터 공익형직불제로 개편됨에 따라 쌀 변동직불금은 2018~2019년산에 한해서만 지급된다.
설 명절 전 지급을 목표로 벼 재배농업인 5천69명에게 8억 3천여만원을 지난 20일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 농정지원단을 통해 농가별 계좌로 입금했으며 2019년산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쌀값 확정 후 3월 지급할 예정이다.
신향재 파주시 기술지원과장은 “설 명절 전 변동직불금 지급으로 농가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했다”며 “농민들의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