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금융시장 동향

  • 등록 2016.04.19 08: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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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3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한국은행이 지난 18일 발표했다.

국고채(3년)금리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미 연준의 금리인상 지연 기대, 주요국 국채금리 하락 등으로 낮아졌다가 4월 들어서는 소폭 반등했다.

회사채(3년)금리의 경우 우량물은 상대적 금리메리트에 따른 투자수요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 채권투자는 4개월만에 소폭 증가했다.

단기시장금리의 경우 통안증권(91일) 및 은행채(3개월) 금리는 소폭 상승한 반면 CD(91일) 금리 등은 소폭 하락했다.

주가를 살펴보면, 코스피는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 위험회피심리 완화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3월중 외국인 주식투자는 순매수 규모가 큰 폭 확대됐다,

3월중 은행 수신은 3.3조원 늘어나 전월(+13.4조 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수시입출식예금은 기업의 배당금 지급(4월중)을 위한 자금확보 등에 따라 7.6조 원 증가했으나, 정기예금과 CD는 양호한 유동성 사정 등에 따른 은행의 조달유인 약화로 각각 0.3조 원 및 1.3조 원 감소했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일부 금융기관의 분기말 자금인출 등으로 MMF(-13.2조 원)를 중심으로 큰 폭의 감소로 전환됐다.

주식형펀드도 주가상승의 영향으로 차익실현을 위한 환매규모가 늘어나며 1.4조 원 감소했다.

3월중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전월(+2.4조 원)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된 0.7조 원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2.3조 원→+3.2조 원)은 법인세 납부수요 등으로 늘었으나, 대기업대출(+0.1조 원→-2.5조 원)은 일부 기업의 분기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일시상환 등으로 감소했다.

회사채는 일부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 등으로 1.5조 원 순상환되었으며 CP는 0.4조 원 순발행됐다.

3월중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4.9조 원 늘어나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집단대출의 견조한 증가에 봄 이사철 수요에 따른 주택거래량 증대의 영

마이너스통장대출 등도 전월(+0.3조 원)에 이어 증가(+0.5조 원)했다.

3월중 M2증가율(평잔기준, 전년동월대비)은 전월보다 하락한 7%대 후반으로 추정된다.

민간신용 증가규모가 기업대출, 예금취급기관의 유가증권 투자를 중심으로 전년 동월보다 줄어든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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