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21일 처인구 중앙동과 역삼동 주민단체들이 설을 맞아 음식을 마련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저소득층 20가구에 직접 만든 만두를 포함해 사골국, 김, 떡, 물김치 등을 담은 명절음식 세트를 전달했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손수 장을 보고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이날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기종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고 즐겁게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역삼동에선 적십자역삼봉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쌀과 과일 고기 등으로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해 관내 저소득가정 34가구에 전달했다.
역삼봉사회는 22년째 관내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역삼봉사회 관계자는“지역의 홀로어르신이나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들도 온정이 넘치는 설을 맞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다”라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설 선물을 준비한 모습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