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상공인 · 주민단체서 이웃돕기 성금 이어져

  • 등록 2020.01.21 14: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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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이웃돕기 모금 운동인 ‘사랑의 열차’에 관내 소상공인과 주민단체의 성금·성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수지구 성복동에선 노수봉 느티나무마트 대표가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

노 대표는 지난 2013년 성복동 노인회와 맺은 인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올해도 지역 주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성금으로 냈다.

처인구 유림동에선 동성식품이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도록 떡국떡 100kg을 기탁했다.

동은 저소득 가정 50가구에 떡을 전달할 방침이다.

지난 17일엔 예닮태권도학원 원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라면 642개와 성금 57만2860원을 기탁했다.

유림동은 앞서 지난1일 천지연 용인IC점이 홀로어르신 100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각계각층서 이웃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역삼동에선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 가운데 200만원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4가구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5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기흥구에선 마트킹 구성점이 지역 주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며 수익금의 일부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구 관계자는 “마트킹이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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