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복지사각지대 촘촘히 살핀다

  • 등록 2020.01.20 09: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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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까지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 실시

 

(경기뉴스통신) 안산시는 최근 생활고를 비관해 발생한 안타까운 사망사건 등의 예방을 위해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일제조사는 관내 아파트 거주자 중 3개월 이상 관리비를 연체한 가구와 가스·수도·전기 사용량이 거의 없는 가구, 이웃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이 위기가구로 제보한 가구를 대상으로 다음달 29일까지 집중 조사를 실시한다.

위기상황이 확인된 가구는 공적지원 및 민간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시는 다양한 복지지원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절차와 방법에 대한 정보차단으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회취약계층이 없도록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명예사회복지공무원·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민·관이 협력해 촘촘하게 발굴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 실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해 위기상황이 사전에 예방되기를 바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견한 시민들은 보건복지부 콜센터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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