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양평군보건소는 65세 이상 고령자들의 칫솔질의 중요함을 알리고 실천율 향상을 위한 ‘내 칫솔 가지기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전체 경로당 359개소 중 관내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22개소 약 600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구강보건사업을 추진 중이다.
각 경로당을 방문해 구강검진, 치태검사,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교육, 영양교육 등을 보건소 통합프로그램과 병행 실시중이며 어르신들의 칫솔질 실천율을 높이고 구강건강 지식의 습득으로 구강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그동안 칫솔질을 소홀히 해 왔다는걸 깨달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치아 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해 칫솔질 실천율을 높여 100세 시대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양평관내 전 경로당을 차례대로 방문해 평생구강관리체계를 확립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