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대덕전력, 기업의 고향 양평군에 기부금 전달

  • 등록 2020.01.14 1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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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지난 13일 전통 막걸리 제조업체 지평주조에서 1천5백만원, 대덕전력에서 1천만원을 양평군 복지를 위해 써달라며 양평군에 전달했다.

지평주조는 양평군과 지난해 5월,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6개월 간 양평 지역 내에서 판매된 지평막걸리 1병당 1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총 1천5백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알코올 중독이나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양평군민들의 예방 교육과 회복 프로그램, 심리상담 치료 등 사회 적응을 돕는 복지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는 “이번 기부금은 양평 지역 내 판매 분으로 기부금이 조성된 만큼 지역 내 소비자들도 함께 동참했다는 의미도 담겨있어 더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동귀 대덕전력 회장은 “지역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역의 기업이 크게 성장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은 다른 기업들과 군민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지평주조는 양평군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해온 양평의 대표 기업으로 지평 햅쌀 선물,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대덕전력은 지역의 기업으로 양평군에 큰 이바지하고 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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