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여주시 보건소는 오학 걷고 싶은 거리 공원에 이색 비만측정 목재를 설치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규정하고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관절증 등 질환을 일으키는 건강위험요인으로 지적했다.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여주시 비만 유병률은 37.4%로 경기도 33.1%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에 여주시보건소에서는 시민들이 즐겁게 비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비만예방에대한 의지증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비만 측정 목재를 설치했다.
오학동 걷고싶은거리 공원을 찾은 걷기지도자들은 홀쭉, 날씬, 통통, 뚱뚱 칸에 몸을 맞춰보며 즐겁게 비만도를 측정했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비만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