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서민 세무상담 돕는 마을세무사 14명 위촉

  • 등록 2020.01.08 10: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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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지난 7일 시청 시장실에서 서민들의 세금 관련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로 세무상담을 해주는 제3기 마을세무사 14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마을세무사는 처인구 5명, 기흥구 5명, 수지구 4명으로 모두 중부지방세무사회 소속이다.

이들은 내년말까지 관내 저소득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국세와 지방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1차 상담은 전화나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추가 상담이 필요할 경우 담당 세무사와 시간·장소를 정해서 할 수 있다.

무료 세무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용인시청 또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마을세무사’를 검색해 지역 마을세무사의 연락처를 확인한 뒤 전화나 팩스, 이메일 등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14분의 세무사가 어려운 시민들을 돕기 위해 마을세무사로 참여해 감사하며 세무상담이 꼭 필요한 서민들의 고민을 풀어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서비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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