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1동, 태권소년의 따듯하고 맛있는 라면 기부

  • 등록 2020.01.07 09: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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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호 미사1동장, “이웃을 돕고자 하는 학생들의 마음에 감동”, “어려운 이웃에게 아이들의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

 

(경기뉴스통신) 하남시 미사1동에 위치한 퍼스트태권도장에서는 지난 6일 태권소년 150명의 정성이 담긴 라면 500개를 미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 라면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작년 연말부터 아동들의 자율기부로 이루어진 것으로 라면 종류도 다양하게 모였다.

퍼스트태권도는 잠실, 위례, 강남 등에서 인정받은 최고의 지도자들로 지난 2017년에 미사31단지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개원했다.

이동진 퍼스트태권도관장은“아이들이 자신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스스로 남을 도울 수 있는 아이로 자라길 바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고 선행의 뜻을 밝혔다.

이날 라면을 전달받은 최용호 미사1동장은“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것을 양보하며 이웃을 돕고자 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매우 기특하며 기탁한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아이들의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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