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림동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랑의 쌀독’ 설치

  • 등록 2020.01.07 09: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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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과림동이 사랑의 쌀독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 쌀독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됐다.

과림동 꿈빛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이 자체적으로 자금을 마련해 과림동행정복지센터 앞, 2통 노인회관 앞, 북시흥농협 과림지점 앞에 설치했다.

개소당 백미 3봉지를 쌀독에 비치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 등 필요한 분들이 자율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민자근 과림동 꿈빛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송파 세모녀 사건 등을 통해 알 수 있듯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쌀독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조현자 과림동장은 “지역주민 스스로 내 이웃의 어려움을 보살펴 주려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발굴해 필요한 것을 도와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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