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가평군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육성을 위해 많은 예산과 행정력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더욱 과감한 투자 확대로 교육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교육발전 없이는 가평발전도 없다”며 “교육부군을 이루는 것이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앞당기는 길이라”는 김성기 군수의 의지로 풀이된다.
3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교육환경 개선 및 인재육성 지원에 지난해보다 10억여 원 향상된 67억여 원의 사업비를 편성하고 가평발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환경개선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평장학관 운영 및 홍제동 행복기숙사, 강원대 향토학사 입사생 선발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복비, 급식비, 교통비 지원으로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지역우수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등을 통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가평장학관 운영에 3억6천900만원을 지원했으며 3억8600만원을 들여 호주, 캐나다에 이어 중국까지 청소년 국제교류를 추진해 초·중·고학생들의 견문을 넓혔다.
아울러 지역대학생 학업활동체험에 1억9000만원을 지원하고 14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억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경제적 부담감소 및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장학금은 가평군 장학기금에서 지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9년부터 총 1천288명에게 17억여 원을 전달했으며 오는 2024년까지는 300억원을 목표로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목표대비 66.13%인 198억여 원을 조성했다.
더불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육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및 급식비, 교통비 지원을 비롯해 60여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시설환경 개선사업 등 교육경비 지원에도 44억9000만원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