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연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2019 재난대비 상시훈련’ 평가에서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재난대비훈련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재난 상황에서 수행해야 할 제반 사항을 사전에 계획해 재난대응 능력을 제고시켜 나가는 훈련으로 지난해 6월 20일부터 21일 이틀 동안 황강댐 무단방류에 따른 임진강 수위 상승을 가상해 연천군, 연천소방서 연천경찰서 육군 28사단 등 13개 유관기관 및 단체 300여명이 참여해 실시했다.
평가방법은 훈련기획, 설계 분야에 대한 사전 서면평가, 훈련실시에 대한 현장평가, 훈련평가에 대한 사후 서면평가로 구분되어 훈련의 모든 과정을 중앙평가단에서 평가 했다 군은 6월 20일 오전 토론훈련을 통해 태풍 북상 및 황강댐 무단방류로 인한 임진강 수위 상승 등 재난 발생에 따른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역할 및 임무를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21일 오후에 미산면 동이리 임진강 주상절리에서 임진강 수위 상승으로 인한 수난사고 등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지난 훈련에서 재난 관련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로 이룬 성과이며 훈련을 통해 위기대응능력을 한 단계 제고하고 재난대비태세를 고양시키는데 크게 기여했고 앞으로도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군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 등 ‘좋은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