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일부터 ‘2020년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시행한다.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은 도내 학교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관리와 예방체계 구축에 관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도교육청은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안전계획 수립에 참고가 되도록 매년 종합계획을 수립해왔다.
이에 따라 도내 각급학교는‘2020년 학교안전 종합계획’을 참고해 오는 2월 말까지 개별 학교 실정에 맞는 ‘학교안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종합계획은 안전사고 시 상황전파·안전관리 체계와 학교 차원에서 실천해야 할‘학교안전사고 예방 지역계획’ 6대 분야 16대 과제 52개 세부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학교안전사고 예방 지역계획 6대 분야는 예방체제, 학교안전교육, 교육활동, 안전문화, 교육시설, 피해회복 등이다.
특히 2020년 종합계획 세부추진 과제에는 학생이 안전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직접 만드는 ‘안전행동매뉴얼 작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각급학교에서는 ‘학교안전계획’수립 시 학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피성주 학교안전기획과장은 “‘2020년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은 학생이 스스로 안전 문제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학생주도 교육에 주안점을 뒀다”며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예방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