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수두환자 증가에 따른 개인위생 준수 당부

  • 등록 2019.12.18 14: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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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고양시 보건소는 겨울철 수두 환자 증가에 따라 학부모, 교사의 감염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겨울철 유행 시기 동안 환자발생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발생률이 높은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저학년 초등학생 등은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수두는 매년 4~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일주일가량 발생하며 수포성 병변의 직접 접촉이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그러나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은 일정에 맞춰 적기 접종을 하고 접종 여부를 모르는 경우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 미접종 시 조속히 접종하는 것이 좋다.

일산서구보건소 감염병 담당자는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모든 피부병변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등원, 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의료기관은 의심환자 진료 시 등원 중지 등 전파 예방교육을 실시한 후 관할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수두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야 한다. 또한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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