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에서는 13일 연천군 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읍면 경로당 회장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지도자 혁신교육을 실시했고 김광철 연천군수, 임재석 연천군의회의장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운영과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실적이 뛰어난 우수경로당 시상식을 개최했다.
또한 제12, 13대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장을 역임한 유봉춘 지회장의 퇴임식도 함께 거행됐다.
1부행사로 개최된 노인지도자 혁신교육에서는 ‘고령사회 위기극복과 경로당 자주, 자조, 자립 기능강화’라는 내용으로 가정행복학교 박종혜 강사를 초빙 강의를 실시했고 2부행사로 우수경로당 시상식이 거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경로당의 역할강화 및 프로그램운영 활성화, 선진역량 강화에 대한 우수사례를 전파해 경로당의 기능혁신을 유도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천군에서는 매년 우수경로당 5개소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백학면 석장리 경로당이 차지했고 우수상에는 전곡읍 전곡3리, 군남면 진상1리 경로당, 장려상에는 연천읍 옥산2리, 청산면 대전1리 경로당이 선정되어 최우수 15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75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이들 경로당은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프로그램 운영실적 및 회원의 참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에는 관내 105개 경로당 중 1차로 선발된 20개소에 대해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와 군이 합동으로 10개 항목에 걸쳐 지난 1년간 운영 성과를 점수로 합산해 평가했다.
특히 회원들의 우애와 단합, 지역사회에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제2의 삶을 건강하게 꾸리도록 격려하는 데 평가의 주안점을 두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수경로당으로 선정되어 수상한 경로당 회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번 평가를 통해 경로당이 노인여가문화 활동의 거점, 노인복지센터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했으며 유봉춘 지회장 퇴임식에서는 그동안 연천군 발전과 노인여가,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봉사하신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