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재활용 안전지지대로 월동시설물 보호벽 설치

  • 등록 2019.12.11 11: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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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위해 기존 철근에서 플라스틱으로 교체 사용

 

(경기뉴스통신) 고양시 일산서구는 겨울철 주요 도로변 가로화단과 중앙분리대 수목 등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한 플라스틱 재활용 안전지지대를 사용해 월동시설물을 설치했다.

월동시설물 설치는 가로수 등 수목이 겨울철 도로변 제설작업 시 주로 사용되는 염화칼슘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풍 및 보온효과를 얻기 위해 도로변 또는 중앙차로에 설치된 화단을 따라 왕골 등으로 만든 거적을 보호벽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보호벽을 지탱하는 지지대를 이형철근을 사용해 전 구간에 설치했으나, 겨울철 빙판길에 넘어져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고려해 올해는 총 19.6km의 사업구간 중 76%에 이르는 약 15km에 재활용 플라스틱 지지대를 사용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월동시설물은 내년 3월에 철거할 예정으로 겨울철 가로화단 및 중앙분리대의 수목이 동해 및 제설제의 피해로부터 보호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부터는 일산서구 전 구간으로 안전지지대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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