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여자 씨름부, 천하장사 씨름대회 국화급 우승 봉납식

  • 등록 2019.12.03 14: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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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급 김다혜 선수 올 시즌 2관왕 등극…최희화·이연우 선수도 선전

 

(경기뉴스통신) 안산시는 3일 안산시청 여자 씨름부 소속 김다혜 선수의 2019 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국화급 우승 봉납식을 열었다.

김다혜 선수는 지난달 22일 충남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씨름대회 국화급 결승에서 서현 선수를 2대 0으로 꺾고 '위더스제약 2019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여자부 70㎏ 이하인 국화급 장사에 등극했다.

올 시즌 개막대회인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장사에 오른 김 선수는 올해 마지막대회인 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시즌 2관왕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김다혜 선수를 격려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둬 안산시를 빛낸 김다혜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씨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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