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정신장애인의 자기결정을 위한 당사자 프로그램 최초 시행

  • 등록 2019.11.26 11: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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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자기주도성 회복을 위해 센터 개소 이후 최초로 ‘당사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거에는 정신질환의 증상을 지닌 사람 대부분 치료를 위해 병원에 수용됐으나 최근 정신질환자를 수동적 존재가 아닌 스스로 삶을 책임질 수 있는 능동적인 주체로 바라보고 자기 삶의 주체로서 당사자의 자기결정 및 자립 생활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해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와 서비스 지원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나,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실태 및 욕구 조사에 따르면 정신장애인의 81.3%가 자립생활기술교육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고 100%가 서비스 이용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센터는 당사자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훈련된 당사자들이 동료 지원 활동, 취업, 독립 등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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