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보내온 바나나 선물이 있어 화제다.
12월3일 의정부시청 주차장에 바나나 박스가 가득 실린 트럭 한 대가 도착했다. 트럭에는 익명으로 보내온 바나나 13kg, 100상자(200여만원 상당)가 실려 있었다.
배송기사는 의정부시 어려운 소외계층에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받아 배송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얼굴 없는 기부천사’의 바나나 기부는 2011년부터 매년 100상자씩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바나나 100상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