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행정복지센터, 북한이탈주민 가정방문

  • 등록 2019.10.31 14: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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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장기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장기동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북한이탈 주민 3가구를 대상으로 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는지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 및 생활정보를 제공했다.

최근 장기동에는 영유아를 포함해 총 6가구 8명의 북이탈 주민이 함께 이주했으며 이날 방문에서는 건강·안전·복지적으로 취약한 대상자들이 한국에서 적응하고 자립하기가 다소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해 이들에게 구직 및 복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북한이탈 주민들은 “아직도 경황이 없고 걱정도 많이 된다”며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정보를 알려 주고 각종 상담을 해 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동익 장기동장은 “앞으로 정착해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 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우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이 돼 주겠다”고 말했다.

장기동행정복지센터는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북이탈 주민 및 취약계층에 대해 조사해 지역복지기관과의 연계로 지속적인 대상 가구의 복지 지원 등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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