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탱크 대형화재 사고 가상 재난 대비 훈련

  • 등록 2019.10.31 10: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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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19 안전한국훈련’ 차원…30일 호동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서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지난 30일 처인구 호동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에서 국가종합훈련인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휘발유 탱크 대형화재 사고를 가상한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용인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석유공사가 공동 주관한 이 훈련엔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군부대, 산림청, 한국전력공사, KT, 대한송유관공사, 용인시 의용소방대·자율방재단 등이 함께 했다.

이날 훈련은 비축유 비상방출 작업 중 휘발유 탱크에 화재가 나 산불로 번진 상황을 가상해 인명구조와 화재진화, 복구를 위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2018년 고양 저유소 화재 사고 시 미흡한 사항으로 지적됐던 소화 설비 점검, 관련기관들의 재난 대응 협업 체계, 신속한 주민대피 지원체계 점검 등에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대형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훈련해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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