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고전 명작에 현대적 감성을 얹다”

  • 등록 2019.10.24 12: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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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까로댄스시어터'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안성을 찾아온다.

 

(경기뉴스통신) 폴란드 시에들체시 시립문화재단의 ‘까로댄스시어터’ 의 2019년 기획공연 ‘로미오와 줄리엣’이 9월 폴란드 무대에 이어서 오는 11월 20일과 21일 안성시의 관객을 찾아온다.

무용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울댄스컴퍼니와 폴란드 시에들체시의 A. Meżerycki 문화예술센터 내 까로댄스시어터간 매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국제 공연예술 교류 프로젝트이다.

현대적인 접근과 표현방식으로 유럽을 비롯해서 세계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예술감독 겸 안무가인 Iwona Maria Orzelowska의 감각적인 해석,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무용수들이 펼치는 새로운 셰익스피어 불멸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이 환상적인 무용극으로 한국관객을 찾는다.

특히 ‘월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적인 고전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두 나라의 사회문화적인 특성에 맞춰 현대적인 접근과 표현으로 관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재해석해 제작한 무용극이다.

관객은 각 등장인물과의 감정이입을 통해 사랑, 운명, 기회, 이원성 및 시간과 같은 주제가 여전히 삶과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관련이 있음을 새로운 접근방법을 통해서 자신을 깨닫고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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