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독정마을 부녀회장, 돼지열병 초소 근무일당으로 값진 기부

  • 등록 2019.10.23 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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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안성시 원곡면은 독정마을 심부자 부녀회장이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kg 쌀 30포를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심부자 독정마을 부녀회장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초소근무를 하면서 받은 일당 전액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심부자 부녀회장은 “지급된 일당을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원곡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기부하게 됐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건호 원곡면장은 “선뜻 하기 힘든 일인데 선행에 앞장서 주신 것에 감사하다” 고 말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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