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옛 '성동구치소' 교정시설 40년 만에 시민개방

  • 등록 2019.09.24 08:54:56
크게보기

2020년 철거를 앞 둔 구치소 시설을 원형 그대로 시민들에게 개방

 

(경기뉴스통신)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오는 28일,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옛 성동구치소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치소는 2017년 6월 문정법조단지로 시설 이전했고, 현재는 서울시와 SH공사가 함께 이전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중이다.

구치소 투어는 약 40분 동안 수감동, 감시탑, 운동장 및 세탁실, 취사장, 면접시설 등을 돌게 되며, 과거 성동구치소 근무 경험이 있는 전직 교도관들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참석한 지역주민 및 시민들을 위하여 사전 버스킹 공연, 여자수용동 개방, 구치소 사진전, 주민의견수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창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성동구치소는 지난 40여년 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외부와 차단된 공간이었다.”라며, “이번 시설 개방행사의 의미를 담아 앞으로 이곳을 지역성장을 이끄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Copyright @2015 경기뉴스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19, 303호 등록번호 경기, 아51075 / 등록일 : 2014년 9월 22일 / 사업자등록번호 231-01-67295 발행인 : 박민준 / 편집인 : 박민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민준 홈페이지 : www.kyungginews.com / 대표메일 kyungginews@naver.com 제보 및 문의 :031-848-7530,/ 010-6393-2509 경기뉴스통신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