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 소속 자치기구인 청소년자원봉사활동단 ‘한어울’ 청소년들은 가치있는 봉사활동과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이슈에 적극 참여하고자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2019 경기도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Bye일회용품 Buy에코용품’ 활동을 운영 중이다.

관내 중·고등학생 청소년 2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자원봉사활동단은 올바른 환경의식 개선과 친환경 생활 습관 배양을 목적으로 관내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에코용품 사용을 장려하는 등 환경보호를 실천해 건강한 지역사회 변화를 유도하고자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4~5월에는 환경오염의 실태 및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의 심각성을 이해하기 위한 전문교육 후 어린이날 행사,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등 지역 행사에 참여해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및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9월에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거리 캠페인과 관내 마트 5곳을 방문해 비닐봉투 사용 자제를 위한 에코백 배부 등 에코백 사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생활 속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테이크아웃 일회용컵 사용을 자제하고 개인컵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시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용한 일회용컵을 버리지 않고 수련관에 가지고 오면 간단한 환경보호 서약 후 예쁜 텀블러로 교환해 주는 일회용컵 회수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텀블러 교환은 선착순 300명으로 10월 18일까지 실시되며, 중봉청소년수련관 1층 안내데스크로 가져오면 된다.

회수 된 일회용컵은 깨끗이 세척해 화분 만들기, 제습제 등으로 새활용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중인 한 청소년은 “편리함을 위해 하루에 수도 없이 사용되고 버려지는 일회용품이 너무 많다”며, “에코백 사용, 텀블러 사용, 손수건 사용 등 조금은 불편할 수 있지만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에코용품 사용을 통해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을 바란다”고 목소리를 냈다.

중봉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일회용 비닐봉투와 플라스틱 컵 사용이 빈번한 요즘,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김포시가 아름다운 환경 도시로 오랫동안 보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