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대곶면농촌지도자회는 지난 9일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지난 주말 김포를 강타한 제13호 태풍 ‘링링’에 의해 덕포진 일대 도로에 떨어진 낙엽을 청소하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날 청소는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태풍으로 벼 등 농작물이 쓰러지고 하우스 비닐이 찢어지는 등 피해가 있는 상황에서도 여러 회원이 참석했다.
이 날 청소를 함께한 송천영 대곶면장은 “나뭇잎이 떨어진 구간이 길어서 걱정했는데, 직접 농기계까지 가지고 와서 청소를 해주니 지역민은 물론이고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분들께 깨끗한 마을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김건영 대곶면농촌지도자회장은 “앞으로도 대곶면 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하면 언제든지 협조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대곶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