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북상으로 ‘찾아가는 DMZ’ 양평군편, 10일로 연기

  • 등록 2019.09.04 16: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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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양평군 용문산관광단지 → 9월 10일 양평군 용문천년시장

 

(경기뉴스통신) 제13호 태풍 ‘링링’이 전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7일 양평군 용문산관광단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두 번째 ‘찾아가는 DMZ’ 양편군편이 오는 10일 용문천년시장으로 변경돼 개최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13호 태풍 ‘링링’은 현재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이며 올 주말 한반도를 관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 안전을 위해 부득이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DMZ’는 Let’s DMZ ‘DMZ 페스타’의 사전 행사로, 이전 DMZ 관련 행사들이 경기북부 DMZ일원에서만 개최되었던 지리적 한계를 넘어 경기남부지역에 DMZ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유명가수 공연, 퓨전국악 공연 등 각종 무대공연은 물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평화의 상징 비둘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Let’s DMZ 홍보부스도 운영하여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를 넘어 세계 평화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9월 한 달 동안 Let’s DMZ 행사를 개최한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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