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대곶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3일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진발생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기존에 형식적으로 이뤄지던 민방위훈련을 탈피해 민간전문가의 사전 컨설팅과 훈련 평가를 통한 훈련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것으로 대곶면에서는 대곶어린이집이 훈련에 참여하게 됐다.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 교육에 이어 이를 바탕으로 지진발생을 가정한 대피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집 원생들은 민간전문가의 지도와 지시에 맞춰 질서정연하게 지진발생에 따른 행동요령으로 훈련에 임했다.

권순해 대곶어린이집원장은 “이번 지진발생을 대비한 대피훈련을 통해 아이들이 지진 발생 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게 돼 뜻 깊었고, 앞으로도 지진이나 화재 발생을 대비한 훈련을 꾸준히 실시해 재난에 대비한 대피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