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 응급 365 쉼터’ 보호자 숨통

  • 등록 2019.08.02 07:28:33
크게보기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장애인 응급 365 쉼터’의 이용 보호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보호자의 부득이한 부재 사유 발생 때 발달·중증 장애가 있는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곳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24일 중원구 금광2동 소망재활원을 ‘장애인 응급 365 쉼터로 지정한 뒤 올 상반기 동안 쉼터를 이용한 장애인 보호자 10명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모두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다.

만족한 이유로 엄두도 못 내던 병원 입원·수술을 받게 돼서, 마음 편히 가족 여행을 가게 돼서, 친인척 경조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돼서를 꼽았다.

장애를 가진 자녀를 밀착 보호해야 하는 생활 패턴에 숨통을 터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입소 기간이 최장 45일로 제한된 점은 10명 모두 아쉽다고 답했다.

성남시 장애인 응급 365 쉼터는 긴급과 일반 입소로 나눠 운영하며, 이용료는 하루 2만원이다.

입소 기간은 긴급 시 최장 30일, 일반은 최장 15일이다.

시설 이용이 필요한 성남시 거주 발달·중증 장애인 보호자는 소망재활원으로 전화 상담·신청하면 된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Copyright @2015 경기뉴스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19, 303호 등록번호 경기, 아51075 / 등록일 : 2014년 9월 22일 / 사업자등록번호 231-01-67295 발행인 : 박민준 / 편집인 : 박민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민준 홈페이지 : www.kyungginews.com / 대표메일 kyungginews@naver.com 제보 및 문의 :031-848-7530,/ 010-6393-2509 경기뉴스통신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