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금융감독 강화방안

  • 등록 2016.04.05 16:17:50
크게보기

국민 실생활 불편사항 중심으로 금융관행 개혁 추진


(경기뉴스통신) 그동안 금융현장과의 소통 노력을 지속해왔으나 우리 금융시장이 안고 있는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금융개혁의 성과를 착근시키기 위해서는, 금융현장과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금융감독원이 밝혔다.

따라서, 금융감독·검사 업무 수행과정에서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먼저, 금융현장 중심의 금융관행 개혁을 추진한다.

금융거래현장에서 국민(금융소비자 또는 금융회사)들이 겪고 있는 불편·불안·불만사항을 집중 개선하고, '제2차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개혁' 추진 및 불법·부당한 금융행위 추방을 위한 특별대책 강구한다. 또 금융관행 개혁 과정에서 금융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

둘째로, 금융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금융위와 공동으로 운영중인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의 조직과 인력을 보강하고, 다년간의 금융현장 경험을 갖춘 금융회사 CEO 출신 3人을 금감원 옴부즈만으로 임명한다.

타운미팅, 소비자패널, 소비자네트워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한다.

금감원장을 비롯한 금감원 임직원이 주 1~2회 현장을 방문, 간담회 등을 통해 금융시장 참여자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셋째로, 금융사고 및 불법금융행위 차단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금융사고 예방 및 부당 영업행위 차단을 위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한 현장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고, 모니터링 방식은 금융회사 임직원과의 토론, 건전성검사, 미스터리쇼핑 등 다양한 방식을 병행한다.

또 검사·조사 경력이 풍부한 베테랑 직원을 “불법금융현장점검관”으로 임명, 각종 불법금융 현장을 암행감시한다.

넷째로, 교육현장 중심의 금융교육을 강화한다.

교육현장의 여건과 수요에 맞는 금융교육 방안을 강구하고, '1사1교 금융교육'을 확산·정착시키고, 동 경험을 바탕으로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1사1부대 금융교육'을 추진한다.

또 교육현장 중심의 금융교육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금융교육 협력관”을 시·도 교육청에 파견한다.

2016년중에는 파견을 희망해 온 5개 시·도 교육청에 우선 파견 예정이다.

현장중심 금융감독 강화방안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세부실천방안을 마련, 가급적 조기에 시행하고, 금융감독원장이 그 이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라고 금융감독원은 전했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Copyright @2015 경기뉴스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19, 303호 등록번호 경기, 아51075 / 등록일 : 2014년 9월 22일 / 사업자등록번호 231-01-67295 발행인 : 박민준 / 편집인 : 박민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민준 홈페이지 : www.kyungginews.com / 대표메일 kyungginews@naver.com 제보 및 문의 :031-848-7530,/ 010-6393-2509 경기뉴스통신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