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 말라리아 예방 위해 축산농가 포충기 지원

  • 등록 2019.07.30 11: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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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주 말라리아 예방 및 감염의 원인인 모기 개체수 감소를 위해 관내 축산 농가 35개소에 포충기 140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포충기 지원대상은 2019년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우선방역지 인근 축사와 말라리아 환자 다발생 지역 주변 축사로 사육두수에 따라 차등 지원했다.

포충기는 보통 블랙라이트 트랩이라고 하며 자외선불빛을 이용해 성충모기를 유인·포집하는 장치로 화학적 방제가 어려운 축사에 설치 시 가장 효율적으로 모기를 잡을 수 있는 물리적 방제다.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농촌지역에 발생하는 주요모기 종으로 축사는 모기증가의 주요 흡혈원으로 작용하고 있어 축사 인근 지역의 모기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김진용 보건행정과장은 “말라리아 환자발생 감소를 위해서는 매개모기의 개체수 감소가 중요하다”며 “올해 추진하고 있는 축사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앞으로 축산농가에 포충기 지원 확대를 고려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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