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 인천시교육청, 기호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25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인천의 인재, 인천에서 키웁니다.’라는 슬로건의 ‘인천 아이리더’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인천광역시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등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인 탤런트 최불암씨도 함께해 ‘인천 아이리더’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대상자로 선발된 아동과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어려운 여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진심어린 격려가 이어졌으며, 같은 환경을 겪고 성장한 선배 아이리더들의 축하공연은 선후배가 함께 공감하는 멘토와 멘티의 장을 만들었다.

‘인천 아이리더’ 인재양성 지원사업은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 재능은 있으나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기 힘든 인천지역 우수학생들 가운데 처한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긍정적 영향력을 가진 인천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증진과 예·체능분야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5월 3일 협약식을 갖고 목표인원 20명의 아동을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교육청과 아동복지기관을 통해 총 66명의 희망자를 접수받았으나, 인천의 인재는 인천에서 키우자는 관내 기업, 단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30명으로 후원아동을 늘렸으며, 모금액이 증가할수록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사업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목표아동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은 인천시민의 온정이 아직도 살아있다는 증거”라며, “더 많은 우리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행복이 실현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