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김포시보건소는 여름철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김포시에 소재한 횟집의 수족관수를 수거해 병원성 비브리오균의 검출 여부를 조사 하는 특별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7월에서 10월까지 대량 증식하고 환자 발생 또한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고, 특히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상처부위로 인한 감염의 경우 급속한 피부괴사가 발생하며, 섭취 시 40~60% 치사율을 가진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어패류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어패류 조리 시 흐르는 수돗물에 씻고 조리도구는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김진용 보건행정과장은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업소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어패류 관리나 조리 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준수해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