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피해 상담소 동행정복지센터에 문 연다

  • 등록 2019.07.23 16: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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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구청-동안경찰서-안양YWCA 22일 이동상담소 운영협약

 

(경기뉴스통신) 안양시동안구가 성폭력과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이동상담소 운영 관련, 지난 22일 안양동안경찰서·안양YWCA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안양동안경찰서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권순일 구청장, 김진태 동안경찰서장, 조미영 안양YWCA 가정폭력상담소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동상담소는 8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에는 비산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목요일에는 평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에 운영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양YWCA에서 상담사를 파견하고, 폭력 피해자는 필요할 경우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게 될 이동상담소는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피해에도 경찰서 가기가 부담스럽거나 어디서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할지 모르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즉 폭력피해자들에 대한 시간 · 거리 · 심리적 부담감을 줄여주고, 전문적이고 폭넓게 지원해주겠다는 취지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은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부담 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문 상담사에게 상담 받고 지원 받을 수 있다.

권순일 동안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정 · 성폭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보호는 물론 다양한 예방활동으로 빈틈없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겠다” 고 밝혔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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