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파주시보건소가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이 19일 인기리에 마무리됐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은 초등학교 내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협동놀이, 터널놀이, 딱지놀이 등 놀이형 신체활동과 건강간식 찾기, 과일과 친해지기 등 6권의 교재를 활용한 영양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파주시에서는 한가람초, 송화초, 웅담초, 금화초, 자유초 등 5개교 100명의 아동들이 참여했다.

현재 우리나라 아동 청소년 비만율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특히 고학년으로 올라 갈수록 비만율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행 가능성이 높아 저학년 때부터 아동비만예방 필요성이 요구된다. 이에 파주시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을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운영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추진했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은 아동비만예방을 위해 부모님과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비만예방관리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