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에서는 지난 4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알록달록 문화누리마켓’이 열렸다.
문화누리카드는 계층 간 문화격차 완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연간 8만원의 문화이용권으로 공연, 서적, 여행 등 각종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고령 및 병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경우 혜택을 이용하기 어려워 풍산동에서는 이를 사용하는데 편의를 제공하고자 문화누리마켓을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역 장인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수공예 생활예술품이 저렴하게 전시·판매되었고 그 중 생활 한복과 도자기, 천연염색 스카프가 이용자들에게 최고 인기상품이었다.
동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문화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대상자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