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김다정 베이커리와 ‘정발산동 나눔냉장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정발산동은 지역주민 간 분쟁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15년 9월부터 나눔냉장고 사업을 진행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눔냉장고에 빵과 같은 음식 나눔은 물론 향후 자원봉사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주민 누구나 나눔냉장고에 식자재 등 기부할 수 있으며, 앞쪽 선반에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주민에게 필요한 생활용품 나눔도 함께해 여러 언론사에서 수범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진윤숙 주민자치위원장은 “동 협약을 통해 주 1회 신선한 빵과 쿠키를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 향후 더 많은 지역 업체와 협력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