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가족교실 '헤아림'의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환자돌봄에 대한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적절한 대처방법 안내 및 치매에 대한 불안감과 환자 돌봄부담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6주간 주 1회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치매알기’와 ‘돌보는 지혜’ 총 2개의 주제로, ‘치매알기’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신행동 증상, 치매 종류별 초기 증상,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돌보는 지혜’에서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방법에 대해 교육하며, 마음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헤아림의 모든 교육이 끝난 후에는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정보 교류를 위한 자조모임을 마련해 정기적인 모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교실 ‘헤아림’은 치매어르신 가족의 돌봄 역량 강화와 심리적·사회적 부담 감소를 위해 마련됐다＂며 ＂가족교실 ‘헤아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