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파주시는 지난 4일 말라리아 환자 발생 지역인 문산읍 전체에 대한 야간방역을 실시하는 등 원충 감염 모기 발견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방역과 집중 방역 등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방역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 23일부터 32개 방역반이 파주시 전체 지역을 노선별로 야간 합동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주시가 운영하는 방역반은 보건소 3개 반과 민간위탁 29개 반으로 방역 전문성을 가진 방역 소독인력으로 구성돼있다. 방역반은 방역 노선도에 따라 파주시 전역을 매일 방역을 하고 있으며 특히 말라리아 환자 발생지역과 방역 취약지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법정 감염병으로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가 사람을 물 때 감염된다. 증상으로는 오한과 발열,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지만 야간 외출 자제, 밝은 색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 모기를 유인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노정 보건행정과장은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방역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말라리아 환자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