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고양시 덕양구 성사1동 복지일촌협의체에서는 복지사각지대 점검의 일환으로 ‘반찬지원 사업’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성사1동 복지일촌협의체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2019년 ‘고양형’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 2백만 원을 이용해 2019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반찬을 지원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제도를 안내하는 사업이다.
복지일촌협의체 위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지난 6월 28일에도 대상자 10가구에 반찬을 전달하면서 하절기 대비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반찬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몸도 아프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 힘들었는데, 협의체에서 잊지 않고 찾아와 반찬도 주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복지일촌협의체 김기호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작은 힘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께 이렇게 도움을 드리게 돼 한없이 기쁜 마음이다.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을 감안해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사1동 복지일촌협의체는 반찬지원 외에도 독거노인 안부확인, 복지사각지대 점검, 이웃돕기를 위한 모금활동 등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