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파주시 금촌2동은 지난달 28일 ‘금이동네가 전하는 착한바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에 써큘레이터 40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금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폭염대비 특화사업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된 기탁금을 지원받아 총 300만원 상당의 써큘레이터를 구매해 지난 6월 18일부터 시작됐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례관리가구, 복지사각지대가구 등 관내 취약계층으로 금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으며 안부확인과 생활의 어려움을 살펴보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써큘레이터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집에 있던 낡은 선풍기가 고장이 나서 올 여름 어떻게 지내나 걱정했는데 꼭 필요한 물건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유미경 금촌2동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소나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폭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