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올해 발령받은 중등 신규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중등 신규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상담기법, 학급운영, 독서수업, 선배 교사와의 만남 등의 강좌로 편성되었고, 경험이 풍부한 선배교사들의 강의 및 상호 토의, 실습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학교에서 바로 실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선배 교사와의 만남’시간에는 3~4년 먼저 발령받은 선배교사의 주도로, 교직에 적응하면서 겪었던 경험 나눔을 통해, 열띤 배움 및 위로의 장이 되도록 했다.
또한 상담연수 시간에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본인들의 학창시절과는 다른 고민들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조언 및 상담을 해야 하는지, 사례 별로 배울 계획이다.
연수를 신청한 교사는 ‘학교에 발령받기 전에 받은 신규연수는 학교현장 경험이 없는 상태여서 잘 와 닿지 않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실질적 고민들을 터놓고 같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며 ‘연수를 받고 새로운 마음으로 2학기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의 이형수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소통을 통한 배움에 중점을 두었다. 사람들은 비슷한 경험을 하는 동료와 선배에게 가장 많이 배운다.’며 교사들이 상호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맞춤형 연수를 추진해 신규교사의 교직 적응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